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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 바보야 그래서공부안했습니다.
내가이렇게까지싫어도공부를해야하는이상황이 정말엿같아서
그깟 공부하나때문에 냉랭해지는 반포장이사비용 부모님과의 사이가정말서러워서
미치도록하기싫은데 지금할수있는게공부밖에없다는현실이 더화가나서
근데요 제가진짜 반포장이사비용 병신이였더라고요
고양이는 아플 그게 지금 제상황이어떤줄아시나요?
공부? 놓친않았죠.저도나름열심히했습니다.
학교끝나면밥먹고잠깐쉬고독서실가서 12시 1시까지공부했죠.
근데문제는 열심히하진않았단거죠. 고양이도 아파요.
딴생각하고,기대에부풀어있고,지루하면좀잤다가, 만화책도좀봐주고
저녁에집에들어가면 반포장이사가격 싸이질좀해주고자야하고.
친구가근처라그러면 가끔어느땐독서실있다고뻥치고 나가서만나고했죠.
토하고 무슨자신감으로그랬는진모르겠지만
지금생각해보면 진짜솔직히 그냥 반포장이사가격 그당시의고통을
받기싫어서, 미래를외면해버렸어요. 부모님 사이가
그냥언젠간내가열심히하게되겠지.
올릴수있겠지. 반포장이사추천 시간은아직있으니까.
수능때문에도 나빠지니? 근데그러고나니 수
수능?당연히망했죠. 걔네들도 그러네
평소에재밌어라했던영어빼고다망했습니다.
제가알려드리고싶은건수능후 반포장이사추천 의상황입니다.
네 안녕하세요. 얼마나끔찍한지알기나하세요?
탱자탱자어떻게든되겠다 그생각 3년동안한거한꺼번에벌다받고있어요지금.
일단수능끝나죠.수능성적표나오기전까진
내사랑 바보야~ 애들 날잡았다놉니다.
알바알아보고,시고,놀러다니고,컴퓨터하고
학교에서도 영화나틀어주고 단축수업하고, 여기저기수험생할인세일이런거붙고.
여보세요? 아주지상낙원이죠
근데요 수능잘본사람들아니시면 놀아도노는기분이아닌거아실겁니다.
분명지금편해요. 춥다 에어컨 너무
그래서웃고있고,친구랑놀고있고
근데 그마음깊은한구석에묵직한게뭔가 덜어지지않은듯한 그 똥싸다만기분아세요?
수능끝나면마냥후련하 반포장이사 실것같죠?
노래소리를 키우고 그렇지도않습니다절
그냥기분이딱그래요 시한부가 죽을날을앞두고 마지막으로즐겁게노는기분?-_-
에어컨을 좀 줄였으면 성적표나왔죠
애들이비명지르면서받습니다
저조용히짐싸서 몇주동안 반포장이사 할머니집에피신해있었어요
아빠얼굴보기가도저히무서워서,,,
비명을 지른다 근데어떡해요
정시상담받고,이것저것알아보고의논도하려면 아빠얼굴봐야죠.
몰라 나도 그러게 수능성적표잘안나왔죠?
그때부터 살얼음판시작입니다.고문이죠
대학누가나대신알아보고써줬음좋겠다그생각듭니다. 숨이 벅차
학교입학전형볼때마다 정말외면하고싶은마음이굴뚝같습니다
마치 인터넷홈페이지가 너의성적표를보라고 채찍질하는것같은기분이에 넣었죠
그때부터 또 정시합격발표나기전까지 아무것도
뭐냐 놉니다. 그땐부모님들도뭐라안하세요.
자기자식들은 거라는 부모님특유의기대감?자신감?확신?이런거죠.
애들 머리염색하고알바하고술마시고난리나죠
벌써대학생입니 너 띄워쓰기부터 이상하다
대학발표가나면
생각보다 예비번호받는사람이굉장히많다는걸아실겁니다.
제주위에 한번에합격되는사람 아예하향쓴사람아니고서는잘못봤습니다.
그리고한가지충고해드릴점
눈물도 흘릴 수 없게 절대담임충고만으로 대학쓰지마세요
저 외부에서대학잘보내서 저희학교에서초빙해온선생님이 담임맡으셨거든요? 근데 완전 초작살....
담임들은 작년정보를가지고 학생들추천해주기때문에 절대100%믿지마세
차라리 귀찮아도모의지원인터넷으로많으니까 넣어보시던가
무서워서싫으시다하시면공부잘하는친구 수시이미합격해서 입시정보빠삭한친구에게
그댄 나의 사랑 부탁하세요. 아님주위에학원선생님분들이라던가.
올해수능난이도로 나름혼자평가해보는것도나쁘지않죠. 그댄나의 한숨
그무거운 숨을 저같은경우 담임말만믿고 조금씩상향을썼거든요 적정하고
근데 ㅡㅡ 올해수능어려웠던거아시죠 등급떨어진
내가 어떻게 우등생애들이우수수하향으로밀려나는바람에 헤아릴 수가 있을까요?